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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– 류시화 시집

Way back when, I read a poem by Korean poet Ryu Shi-hwa.  My friend and language partner at the time, Kwang-im, suggested him when I was suddenly struck with the desire to read Korean poetry.  Now, I’m not inherently a lover of poetry but through my many years as a student of English literature (which came to an end right before college), I’ve managed to amass a few favorites.  Sylvia Plath, Edgar Allan Poe, T.S. Eliot, to name a few.  And, having scoped out as many poems as I can find by him, I can now add 류시화 to that list.  His poetry is simple, yet deep and ponderous at the same time.  A fellow poet describes Ryu’s poetry as such: “류시화 시인은 일상 언어들을 사용해 신비한 세계를 빚어낸다.  바로 이 점이 그의 시의 중요한 미덕이다.” – 이문재 (시인) Poet Ryu Shi-hwa evokes the mysteries of this world using everyday language.  This is the most significant virtue of his poetry.  – Lee Moon-jae (poet) When I went to Korea back in September 2014, I was thrilled to …

‘돌 속의 별’

돌의 내부가 암흑이라고 맏는 사람은 돌을 부딪쳐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돌 속에 별이 갇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다 돌이 노래할 줄 모른다고 여기는 사람은 저물녘 강의 물살이 부르는 돌들의 노래를 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 노래를 들으며 울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돌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아직 모르는 사람이다 돌이 차갑다고 말하는 사람은 돌에서 울음을 꺼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 냉정이 한때 불이었다는 것을 잊은 사람이다 돌이 무표정하다고 무시하는 사람은 돌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안으로 소용돌이치는 파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 무표정의 모순어법을 -류시화 시집 <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>